김경원(63) 서울 서현교회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내 개혁세력의 수장이다. 2007년부터 교단 개혁을 위한 메시지를 내놓고 실천에 옮기는 ‘교회 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이하 교갱협) 대표회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김 목사로부터 교단 개혁과 목회 이야기를 들어봤다.-지난 9월 총회에서 제비뽑기 제도가 유지됐습니다. 금권 타락선거를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2001년 교갱협이 주축이 돼 만든 제비뽑기로 교단 리더십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한다는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10년 전 옥한흠 목사님과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도입하자고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는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 사회를 향한 온전한 섬김을 지향하는 15교단 목회자들의 협의체로서 1998년 창립한 이래 해마다 성탄절에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함께 예배를 드려왔습니다. 이번 2010년에는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인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성탄을 맞아 예배를 드렸습니다.지금 우리 사회는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를 겪으면서 과도한 인구 밀집, 지역별 빈부격차 및 도시빈민가 형성 등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 주거비용의 폭발적 증가, 재개발지역 원주민의 재정착률 감소, 도시 내
쪽방촌에 사는 사람들은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삶의 기반이 무너지고 절망에 빠져 버린 분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사랑이고 소망입니다. 그것만이 이분들의 절망감을 소망으로 바꾸어 줄 수 있습니다.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김경원 목사·이하 교갱협)가 제4회 장로섬김수련회를 개최했다.“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간구하나이다”(단 9:18)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4회 장로섬김수련회는 11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렸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장로섬김수련회는, 교회를 앞서 섬기는 목회자와 당회원 자신부터 하나님께 먼저 엎드려 간구하며 한국교회 위기를 자정 능력 회복과 갱신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11일 열린 개회예배에서 ‘섬기는 리더, 예수에게 배우라’(막10:45)는 제목으로 말
금번 열린 제4차 장로섬김수련회는 한국 교회가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는 것을 직시하며, 잃어버린 자정 능력의 회복과 갱신은 우리의 힘과 능으로 안되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하며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교회를 앞서 섬기는 당회원과 목회자 자신이 먼저 엎드려 간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2007년 10월 1차로 모인 수련회로부터 지난해 11월의 3차 수련회까지 매년 400여 명의 당회원과 목회자들이 모이는 수련회로 금년에도 약 300여 명의 당회원과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함께 기도하며 교제를 나누며 나아가야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김경원 목사·이하 교갱협)가 ‘제3기 젊은 목회자 포럼’을 개최했다.“젊은 목회자 미래 사역 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11월 15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젊은 목회자 포럼은 영성훈련, 목양과 행정, 교회교육과 소그룹, 설교, 아웃리치 사역이라는 5가지 강의주제로, 미래 사역을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균형 잡힌 목회를 위한 실제적인 도움을 주려고 마련됐다.강의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김경원 목사가 ‘목회자의 자기관리’(딤전4:
교회의 지도자로 목회자와 당회원을 세움받은 이유는 먼저 엎드려 회개하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는 의미일 것이다.교갱협 제4차 장로섬김수련회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11월 19일(금) 오후3시부터 20일(토) 오후1시까지 개최되었다.
고 옥한흠 목사의 정신을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 지난 6일 장례식이 끝난 이후 고 옥 목사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고인의 정신을 전파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최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초청으로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김경원(서현교회) 손인웅(덕수교회) 황형택(강북제일교회) 최홍준(호산나교회) 목사 등이 모여 고 옥 목사 기념사업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상주(喪主) 역할을 하다시피 한 이들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옥 목사의 철저한 예수 사랑과 한 영혼의 구원에 생명을 걸었던 정신은 개 교회를 넘어 한국
“하나님께서 내가 할 일이 있다면 다시 일으켜 주실 것이다.” 중환자실에서 잠시 회복된 고 옥한흠 목사는 이렇게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맡겼다. 옥 목사가 40년 동안 외쳤던 한국 교회의 갱신과 일치·연합은 너무나 멀리 있고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이 귀한 현실을 보면, 그는 자리를 털고 일어났어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이상 이 땅의 사람으로 남겨두길 원치 않으셨다.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 세 곳에 마련된 빈소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 옥한흠 목사를 찾았다. 입관예배에서 김
고 옥한흠 사랑의교회 원로목사의 장례가 끝난 7일. 이날은 마침 장로교단 지도자를 뽑는 9월 총회의 시작일이기도 했다. 교계와 사회적으로 광범위한 주목을 받고 있는 옥 목사는 교단 노회장이나 총회장 한번 지내지 않았음에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다. 그렇다면 그 비결은 무엇일까.옥 목사는 허례허식을 지양하며 제자훈련과 교회갱신이라는 콘텐츠를 갖고 마지막까지 청렴한 삶을 살았다. 돈과 명예, 정치력 남용 등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철저한 목양과 자기복종의 원칙을 지켜낸 것이다.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는 “하나님
고 옥한흠 목사는 1938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1972년 목사 안수를 받고, 미국 유학을 거쳐 1978년 서초동 상가 건물에서 강남은평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사랑의교회를 설립한 옥 목사는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양성을 목표로 제자훈련에 매진했다. 제자훈련은 한국 교회 평신도 사역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으며 급속히 전파됐고, 1986년 국제제자훈련원 설립으로 세계 교회에 제자훈련의 가치가 알려졌다.옥 목사의 목회 전반기가 ‘사랑의교회를 통한 예수의 제자 양성’의 시기였다면, 1990년대 중반부터는 한국 교회에
옥한흠 목사 천국환송예배가 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거행됐다. 1만명의 성도와 교계 지도자들은 천국환송예배에서 위대한 제자훈련 지도자요, 교회 개혁자이자 탁월한 설교가였던 옥한흠 사랑의교회 원로목사의 업적을 기렸다. 이날 예배는 사랑의교회 홈페이지와 CBS CTS 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인터넷으론 1만9000명이 접속해 예배를 드렸다.오전 10시. 예배 1시간 전 이미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본당 2000여석은 참석자들로 가득 차 진입이 통제됐다. 검은 옷을 입은 성도들은 8000여명의 성도들은 주변 부
옥한흠 목사님께서 9월 2일 오전 8시 43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항암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옥한흠 목사님은 갑작스런 고열과 기침으로 지난 8월 8일 새벽에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결국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셨습니다.
목회자의 자기갱신과 교회의 새로움을 위해 지난 1996년 3월 창립한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가 지난 8월 23일(월)부터 8월 25일(수)까지 제15차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금번 영성수련회는 한국 교회가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는 것을 직시하며, 잃어버린 자정 능력의 회복과 갱신은 우리의 힘과 능으로 안되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하며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목회자 자신이 먼저 엎드려 간구하고자 마련되었다.1996년 8월 1차로 모인 수련회로부터 지난해 8월의 14차 수련회까지 매년 80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의 대표적인 개혁그룹인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교갱협·대표회장 김경원 목사)가 김삼봉 부총회장의 용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로서 다음달 27일부터 개최되는 총회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교갱협은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영성수련회를 갖고 김 부총회장의 용단과 제비뽑기의 단점을 보완하는 절충안을 제시했다.교갱협 수련회에 참석한 800여명의 목회자들은 25일 성명을 내고 “최근 교단 부총회장과 총신대학교재단이사장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1심 실형선고는 우리를 참담하게
우리는 이 자리에서 선한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며, 교회를 섬기도록 부르심을 받은 우리 자신의 정체성이 무엇인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이 영광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오직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긍휼을 간구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더욱 겸손하게 순종할 것을 다짐했다.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김경원 목사, 이하 교갱협)가 8월 23~25일 2박 3일간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15차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간구하나이다!’(다니엘9:18)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갱협 영성수련회에는 교회의 갱신과 영성 회복을 열망하는 60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여해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다.개회예배에서 ‘누가 죽었습니까?’(룻기1: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옥성석 목사는 “남편 엘리멜렉과 두 아들, 재산과 젊음, 꿈까지 잃고 좌절한 나오미가 하나님 백성의 소식을
생각이 존재를 만듭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정신건강에 해로운 것들을 아무 생각 없이 섭취합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자’는 말 그대로 ‘보이지 않는 공중의 권세인 전파’를 이용한 TV와 인터넷,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정크푸드 같은 신문이나 잡지 등 출판물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리스도인들조차도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미디어에 스며들어 자신도 모르게 마음, 즉 생각을 지배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24/7 ‘정보 스모그’ 시대2010년 5월 9일 오바마 대통령은 버지니아주
교갱협 제15차 영성수련회가 2010년 8월 23일(월)~25일(수)에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간구하나이다”(단9:18)라는 주제로 2박 3일간 열렸다.
서울의 대표적인 고시촌인 노량진에 위치한 강남교회는 고시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중 하나인 식사를 매일 아침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시험 때만 되면 TV 프로그램에 종종 등장하기도 하는데, 왠만하면 담임목사 인터뷰 정도는 나올 것 같지만 그 어디에도 송태근 목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어려운 형편 속에서 주경야독의 삶을 살아온 저자는 그들의 절박함을 가슴 깊이 이해하고 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그래서 울림이 깊다. 절제된 메시지와 정교한 논리의 설교는 집중력을 요하지만 몇 번이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