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매력적이어야 하겠지만, 불행하게도 모두 그렇지는 않다. 왜 그럴까? 세상을 놀라게 하는 성공, 상대를 감동시키는 달변, 연예인 빰치는 외모가 그리스도인의 매력을 보여주는 척도는 아닐 것이다. 사람들의 모습은 점점 화려해지고, 교회 시설은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고, 넓은 주차장은 멋진 차들로 가득하지만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매력을 증가시켜 주지는 않을 것이다.전희문 목사는 이 책에서 요셉의 삶 전체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매력을 일곱 가지 - 정체성, 신뢰, 봉사, 용서, 비전, 언어, 죽음 - 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
생각이 존재를 만듭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정신건강에 해로운 것들을 아무 생각 없이 섭취합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자’는 말 그대로 ‘보이지 않는 공중의 권세인 전파’를 이용한 TV와 인터넷,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정크푸드 같은 신문이나 잡지 등 출판물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리스도인들조차도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미디어에 스며들어 자신도 모르게 마음, 즉 생각을 지배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24/7 ‘정보 스모그’ 시대2010년 5월 9일 오바마 대통령은 버지니아주
서울의 대표적인 고시촌인 노량진에 위치한 강남교회는 고시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중 하나인 식사를 매일 아침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시험 때만 되면 TV 프로그램에 종종 등장하기도 하는데, 왠만하면 담임목사 인터뷰 정도는 나올 것 같지만 그 어디에도 송태근 목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어려운 형편 속에서 주경야독의 삶을 살아온 저자는 그들의 절박함을 가슴 깊이 이해하고 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그래서 울림이 깊다. 절제된 메시지와 정교한 논리의 설교는 집중력을 요하지만 몇 번이고 다
행복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목회자 못지않게 사모의 역할 또한중요하다는 데에 대부분 동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목회자의 아내들을 위한 의미있는 행동은 극히 제한적일 뿐이다.
예전에 한 설문 조사에서 목회자들에게 “교인들에게 기초적인 교리들을 잘 가르치셨습니까?”라는 질문에 80% 정도의 목회자들이 잘 가르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같은 질문을 교인들에게 던졌을 때 20% 정도만 잘 배웠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렇듯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입장이 서로 다르다. 교회에 다니면서 들은 것은 많은데,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심지어 상당히 왜곡된 이야기를 정설로 아는 사람도 있다.이 책은 극동방송 ‘신앙기초 다지기’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송했던 원고를 정리한 것으로, 덮어 놓고
기관사역자에 대한 예장합동 교단의 박약한 인식 속에서 교갱협과 한목협을 섬기며 한국교회의 갱신을 위해 노력하는 저자는 목회자로서의 마음을 간직하고자 집필 활동에도 집중해 왔다.는 직장, 관계 등의 일상뿐만 아니라 불안한 미래를 살아가는 30대 청년들의 고민과 문제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영적 사춘기를 겪고 있는 그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독대하며 물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떤지 넌지시 권유한다. 하나님을 만나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거룩한 열정을 품게 하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 실마리를 주고자 애쓴다.이미
“그들은 호기심이 강렬하게 자극을 받으면 남들 눈에 이상하게 보인다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배의 프로펠러를 보기 위해 몸을 낮게 구부리기도 한다. 관심 있는 유조선이 지금 바다 어디쯤 떠 있을까 생각하다 잠이 들기도 한다. 이들의 이런 집중력을 보면, 혼잡한 쇼핑가 한가운데 멈추어 서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떠오른다. 아이와 부딪히지 않으려고 행인들은 옆으로 비켜가는데 아이는 그 자리에서 허리를 굽히고, 마치 고급 피지로 장정을 한 책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성경학자처럼, 보도에 달라붙은 껌 조각을 주의 깊게 살피거나, 외투 호주머니
영적 성장에 관한 많은 책이 있다. 어떻게 영적 성장을 이루며, 어떻게 영적 성장을 지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성도들과 목회자에게 많은 책은 기댈 수 있는 버팀목임과 동시에 부담감이다. 그런데 정작 영적 성장을 이루어 보려고 하면 제시되는 것은 사실 너무도 천편일률적이다. 모든 사람에게 같은 길이 제시되고, 제시된 그 길로 지나가면 영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정말 그런지 확인해보지 않았다. 그 길이, 그 요소가 영적 성장을 얼마나 이루어 주는지 실은 아무도 모른다. 그저 믿음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그리
재난 현장에는 항상 조현삼 목사가 있다. 아이티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3시간 반만에 조 목사는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한국의 어느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달려갔던 조 목사의 열정은 교회 사역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1992년 광염교회를 개척하고부터 지금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이어지는 전도는 “내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조 목사는 고백한다. 2001년 9월 조선일보에 “행복의 시작, 예수 그리스도”라는 전면광고를 내고 감동과 감격으로 잠을 못 이루며 설레던 그가 전도지에 담기에는 아쉬웠던 복음을 한 권의 책으로 담은 ‘행복의
다니엘은 거대한 제국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그 제국 전체와 위대한 승부를 벌였다. 그리고 승리했다. 하나님의 위대한 권능을 만천하에 보여 주었다. 바벨론 포로와 같은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다니엘은 위대한 모범을 보여 준다.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다니엘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이라는 거대한 바다 속에서 생명을 유지하며 시대의 조류를 거슬러 살아가야 한다는 책을 펴냈다. ‘세상 권세와 시대의 유행을 이기는 믿음의 힘’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거침없는 도전과 비전으로 목회에 전력투구하는 야성을 가진 목회자로 알려진 저자는 ‘정면
대전·중부권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교회인 새로남교회는 아름다운 교회 건축으로도 알려져 있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아름다운 교회 건축의 로드맵을 보여주는 새로남교회를 섬기는 오정호 목사가 최근 교회 건축의 역사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이 책은 필자가 새로남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시작하여 척박했던 목회 현장을 제자훈련을 통해 건강하게 세우고, 대전과 중부권 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로 성장해 가면서, 만년동 성전 헌당예배를 드리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면서 비교적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시인으로도 활동하는 필자
우리나라의 곳곳에 살아숨쉬는 신앙 유산을 따뜻한 시선으로 집필하고 있는 황영준 목사의 제6회 한국크리스찬문학작가상을 수상한 네 번째 목회칼럼집이 출간되었다.이미 크리스챤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한 바 있는 저자는 종합일간지 전남일보의 고정필진으로서 국내외 여러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생한 사진과 함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굴, 알리는 일에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저자는 서문에서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금방 가감되거나 변질되고 잊혀진다. 하지만 누가 기록을 하면 오래오래 바르게 전해질 수 있다”고
힘겹게 마지막 장을 넘겼다. 질감은 거칠거칠한 종이임이 분명했지만, 쇳덩어리로 만들어진 양 책 한 장을 넘기기가 힘들었다. 한바탕 악몽을 꾼 기분이다. 을씨년스런 도가니에 갇혀 오돌오돌 떨고 있는 어린 짐승들의 형상이 어른거린다. 혼신의 힘을 다해 비명을 지르지만 바깥으로 새어 나오는 건 희미한 신음소리뿐. 세상에 들리지 않는 비명은 체념이 되어 영혼을 무력하게 만든다."그의 차는 흰 안개의 터널로 들어섰다. 백발마녀의 머리카락같이 가느다란 안개의 결이 촘촘히 그의 차를 감싸기 시작했다. 왜 였을까? 그는 오래전 여름 낚시터에서
'포스트 모더니즘'(Post-Modernism)이란 말을 듣기 시작한 지가 십여 년이 훨씬 넘었지만, 확실히 그 말의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목회자들은 이전과는 너무도 달라진 사회 분위기와 문화, 교인들의 정서를 표현하는 말로 사용하기도 한다. 옛날에는 "절대 안 돼!"라고 말하면 모두들 수긍을 했는데. 이젠 "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라고 반문하는 경우를 예로 들면서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해서 경계하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포스트 모더니즘'을 말하기 전에 '모더니즘'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먼저
나이가 몇이든 길을 잃는다는 것은 결코 유쾌한 경험이 아니다. 자신이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디로 가는지 아는 척할 수밖에 없는 사람도 있다.우리는 부단히 성장하고 성숙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다양하고 집약적인 여러 발전 단계를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발전의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서 누구나 예외없이 전환기를 거치게 된다. 삶의 마딧점과도 같은 전환기를 잘 통과해야 다음 단계로 성장해 갈 수 있지만, 대부분 이 전환기에서 정체되어 있거나 전환기를 넘어서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테리 월링(Terry Walling)이
"성 중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신음하며 상한 자가 부르짖으나 하나님이 그들의 참상을 보지 아니하시느니라." (욥 24:12)."목사님, 목사님의 신은 저들의 고통을 진정 알고 있을까요?" ('순교자' 중에서)신의 존재와 삶의 부조리 사이에서 뱉어낸 이 질문이야말로 인류의 역사와 발걸음을 같이 하는 해묵은 질문들이 아닐까? 인생이 당할 수 있는 극한의 고통을 체험한 욥도, 삶 속에서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여전히 공허했던 솔로몬도 다른 보통의 인간들처럼 이 질문을 피해 갈 수 없었던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이런 질문에 부딪
'프라푸치노', '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발음하기도 만만치 않은 외래어가 남실거린다. 자기 집 책상인양 책 펴놓고 공부하는 학생이나 노트북을 켜고 일하는 회사원, 커피 한 잔 앞에 두고 둘이 앉아 신나게 떠드는 이들이 이곳이 자신의 공간임을 주장한다. 진한 커피향이 진동하는 매장 안에 커피기계 소리, 책장 넘기는 소리, 대화하는 소리, 그리고 음악 소리가 합주를 이루는 이곳은, 소위 별다방이라 친근하게 불리는 다.몇 년 전만 해도 된장녀를 대표하는 용품 정도로 인식되던 낯선 미국 문화 가 어느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대지 위로 따뜻한 봄기운이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리며 찾아왔다. 1년중 가장 화려한 계절이 봄이라면, 한 사람의 인생에 가장 화려한 순간은 아마도 두 사람이 만나 한 몸을 이루는 순간이 아닐까? 아마도 이런 이유로 봄철에 결혼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주간에도 어김없이 벚꽃보다 아름답고, 연두빛 새순보다 더 싱그러운 신랑 신부들이 일생 중 가장 빛나는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이 결혼, 잘하는 결혼일까?'신랑은 결혼식 전날까지도 이 고민을 하고, 신부는 카펫을 밟으며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부교역자로 14년을 보내고, 담임목사로 1년을 보내면서 이 책을 읽으니 일반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이 교회에서도 그대로 일어난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다. 교역자들이라면 직장 조직과는 아무튼 달라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바램일 뿐이고 사실은 거의 다를 바가 없다. 이제 흔히 말하는 '교역자실'의 실체를 파악해 보자.뛰어난 역량으로 회사에서 인정받고 승승장구하던 한 경영자가 실제로는 아무리 애를 써도 직원들이 자신을 따라오지 않는 것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고, 이런 저런 시도를 해 봐도 잠깐 좋아지는 것 같다가도
미국발 금융위기로 말미암아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우리나라도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가정마다 한숨의 소리가 높아만 가고 한국 교회도 역시 신년도 예산을 세우는데 동결하든지 삭감하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불평과 두려움으로 염려도 많이 표출되어가고 있는 듯하다.이러한 때 존 맥아더 목사의 ‘자족연습’이란 책은 환경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신자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는 좋은 안내서라 보여진다. 저자인 존 맥아더 목사님은 캘리포니아 선벨리에 있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목사이자 매스터 대학의 학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