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장합동총회에 소속된 목회자들이 교회갱신협의회, 교갱협을 만들어 교회 개혁과 자정의 목소리를 높인 지 올해로 26년쨉니다. 새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성원 목사는 2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개혁의 과제는 달라진 게 없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교회 갱신과 교단, 한국교회 개혁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수연 기자가 김성원 대표회장을 만났습니다.[기자] 1990년대 예장합동총회에서는 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당시 교단 내부는 정치 세력화되고 총회장의 자리를 놓고 금권선거가 만연해지면서 내부적 비판이 거셌습
충정교회(옥성석 목사)가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에 발전기부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총신대는 지난 12월 31일 충정교회 발전기부금 전달식을 사당캠퍼스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충정교회 옥성석 목사는 성탄감사예배 헌금 2000만원 전액을 총신대 발전기부금으로 이재서 총장에게 전달했다.총신대 교직원 종무예배 설교도 맡은 옥성석 목사는 “지난 성탄감사예배 헌금 전액을 총신대를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하자고 당회에서 의견을 모아 성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눴다”면서, “작은 금액이지만 총신대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1. 평범한 목회? - 균형잡힌 목회나의 목회는 특별한 것이 없고 내놓을 만한 것이 없다.은퇴 전 사역을 할 때 존경받는 목회자들의 목회간증(?)을 들으며 주눅이 들 때도 있었다. 자신의 목회 특징을 이야기하며 그 분야에 탁월함이 보이고 어느 교회하면 어느 사역이 특별하다는 것을 들으며 때로 나는 그러하지 못한데 하며 뒤처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어느 목회자는 해외선교에 힘을 써서 대단한 사역 성과를 나타내기도 하고 또는 사회봉사에 특별함이나 다음 세대 주일학교 교육이 뛰어나 장년 신자보다도 주일학교가 몇 배나 되는 그런 교회 목회
예장합동총회 목회자 갱신그룹인 교회갱신협의회가 지난 달 30일 온라인 총회를 열어 광주중흥교회 김성원 목사를 제 6대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김성원 목사는 대표회장 서신을 통해 교갱협이 출범한지 2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감당해야 할 사명이 적지 않다면서, 동역자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교갱협은 또 정관개정을 통해 법인이사회 임원과 협의회 임원으로 돼 있던 임원 이중구조를 법인이사회와 실행위원회로 통합하고, 총회는 매년 12월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가 22일 대전 서구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07회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목사부총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오 목사는 “팬데믹 시대 한국교회가 사회에 회복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려면 총회 선거가 물질로 오염되는 퇴행적 문화부터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면서 “특히 잘못된 세속주의, 혈연 지연 학연으로 복음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신대가 정치적 바람에 휘둘리지 않고 반성경적 신학 사조로부터 학교를 지켜내기 위해 평양신학교부터 내려오던 아름다운
인천제2교회 이건영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인천제2교회에서 유아세례를 받고 성도로서 27년간, 목회자로서 35년간 섬겼던 이건영 목사는 성도들을 향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하며, 앞으로 기도로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인천제2교회는 원로목사 추대 및 위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12월 18일 교회 본당에서 거행했다.감사예배에는 인천제2교회 성도들과 더불어 노회장 김승모 목사 등 인천노회 관계자 및 김경원 목사 등 교단과 교계의 동역자들이 참석해, 이건영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를 축하하고 4대 담임목사로 노원석 목사를 맞이했다.‘아름
고창덕 목사가 7년이나 빨리 담임에서 내려왔다. 21년 사역했던 수원북부교회 2대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뒤를 이어 김경덕 목사가 3대 담임으로 위임받았다. 고 목사는 지난 인생과 목양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은혜로 돌봐주셨다고 고백했다. 김 목사는 선대의 신앙유산을 계승하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변치 않는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수원북부교회 성도들은 12월 11일 고창덕 원로목사 추대와 김경덕 목사 위임 및 오세남 원로장로 추대 감사예배를 드렸다. 강단 옆 현수막에 ‘守先待後 使命飛翔’(수선대후 사명비상) 글귀가 예배의 의미를
“은퇴 이후 계획이 있으신가요?”“마트 주인이 되려고 합니다. 가게 이름도 정해놨어요. ‘행복마트’라고.”“가게 운영은 어떻게 하시려고요?”“행복 마트에서는 생필품 약 40개만 취급할 겁니다. 위치는 인천의 구도심인 용현동이 될 거예요. 고객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입니다. 이들은 2주에 한 번씩 3만원어치 물건을 공짜로 가져갈 수 있어요. 한 달이면 6만원어치 생필품을 공짜로 얻게 되는 셈이죠.”이런 대화를 나눈 상대는 이건영(69) 인천제2교회 담임목사였다. 지난 8일 인천 중구 인천제2교회에서 만난 이 목사는 “개업을 위한 사전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김태일 목사, 대표회장:김찬곤 목사, 이하 교갱협)가 8월 16일 “인내로 얻으리라!”(눅21:17~19)를 주제로 제26차 영성수련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개회예배에서는 ‘인내로 얻으리라’는 제목으로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교갱협 자문위원)가 설교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환영받는 다수보다 핍박받는 소수에 들어가야 함이 마땅하다”면서 “진리에 대해서는 호랑이 같아야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서는 끝까지 인내해야 하는 양면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예배에 이어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광아아트
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대표회장 김찬곤 목사)가 16일 제26차 영성수련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팬데믹 시대 목회자 리더십에 대해 논의했다. 주강사로 나선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간증을 통해 “리더는 이 땅의 문제를 하늘로 가져가는 사람이다. 낮추기도 높이기도 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은혜 가운데 이뤄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나는 대학교에서 제적도 당하면서 여러 번 공부를 포기할 뻔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구호단체의 회장으로 만들어 주셨다”면서 “세상은 경력이 화려한 사람
베데스다복음병원 정연철 이사장과 박승국 병원장 취임감사예배가 5월 13일 병원 내 재생의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장·병원장 취임은 베데스다복음병원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다짐의 자리였다.국내 줄기세포 치료의 선두주자인 바이오스타그룹 라정찬 회장이 12년 전 양산시 최초 종합병원인 양산삼성병원을 인수, 베데스다병원이란 이름으로 생명가치 존중과 인류사회 공헌을 실현하는 병원을 출발시켰다.이후 병원 운영의 혁신과 36만 양산시민의 건증증진을 돕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병원이름을 ‘베데스다복음병원’으로 바꾸는 한편, 지역
학교를 졸업하고 나이가 들수록 존경스런 선배의 조언 한마디 듣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여정을 지나고 있는 목회자들이 많은 이 때,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선배들이 나섰다.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찬곤 목사·이하 교갱협)가 제1기 멘토링 컨퍼런스를 열고 후배 목회자들의 영적 성장을 도운 것이다.이번 목회 컨퍼런스는 대규모 강의 형식이 아니라 멘토 1명당 최대 3명의 멘티가 참여하는 소규모 모임이다. 멘토와 좀 더 친밀하게 교제하고 각자의 처한 상황에 알맞은 적용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갱협은
예장합동 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 대표회장 김찬곤 목사)는 오는 16일부터 매주 1회 ‘날마다 새로워지는 목회! 제1기 목회 멘토링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지속가능한 목회 멘토링을 위한 인적 자원 구축 ▶실제적인 멘토링을 위한 소그룹별 구성 ▶ 개인별 깊은 교제를 통한 심도 깊은 멘토링 시행 ▶ 사후 평가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제시 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목회 멘토링은 교갱협 각 권역별로 멘토를 선정하여 진행한다.멘토로는 남능현 목사(반월제일교회), 이풍인 목사(개포동교회),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교단 내 목회자 모임인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김찬곤 목사·사진)가 27일 성명을 내고 ‘총신대 정상화’ ‘여성 사역자의 사역 영역 확대’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교단적 역할’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교갱협은 “총신대가 지난 수년간 총회 결의를 무시하고 사학법을 악용한 일부 집단으로 인해 ‘관선이사 파송’이란 사상 초유의 혼란을 겪었는데 최근 정상화 과정에서 또다시 총신 사유화를 획책하려는 시도가 나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회임원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안을 처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개척자 정연철 목사의 39년 역사를 함축한 이 한마디 말은 그동안 동고동락한 삼양교회 성도들에게 큰 울림이었다. 연이은 감사와 당부는 성도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동안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39년간 기도와 물질과 사역으로 헌신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후임 목사님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힘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짧은 고별사이지만 이렇듯 삼양교회 성도들에게는 진정성 있는 고백으로 다가온 것은 그동안 정연철 목사가 어떤 삶과 목회를 실천했는지 목도했기 때문이었다.목회자의 길로 접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은보(恩步) 옥한흠 목사 소천 10주기를 맞아 2일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10주기 기념예배는 오정현 목사가 서울 서초동 교회에서 사회를 보고 사전에 촬영된 설교와 기도, 권면, 축도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박희천 내수동교회 원로목사는 설교에서 “옥 목사는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한국교회에 역사적 사실로 남겨줬으며, 한국과 세계교회에 제자훈련을 뿌리내리게 했다”며 “세월이 흘러 옥 목사의 육신의 발자국은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는 사라지지 않는 역사적 사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했다.새로남교회는 8월 17일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신임이사장 이상복 목사를 초청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립교회 자녀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금은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전국적인 수해 피해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미래자립교회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새로남교회 성도들이 정성을 모아 쾌척한 것이다.오정호 목사는 이날 이상복 목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와 자녀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고 미래자립교회 섬김사역을 강화하기로 했다.8월 10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린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제5회 실행이사회는 한 회기 사역을 결산하고,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은 104회기 한 해 동안 114억원을 미래자립교회에 지원했다. 특히 8개 권역자립위원회, 노회 및 지교회가 직접 지원한 금액이 106억7400만원으로 나타나 교회자립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은 “경기지역을 포함하면 12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면
《대전 서구 대덕대로 새로남교회의 비전센터 맨 위층인 10층에는 카페가 있다. 10일 찾은 이 카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지난주부터 문을 닫았지만 평소 주변이 한눈에 보이는 지역 명소다. 교회는 카페 수익금 등 19억 원을 지난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2013년 문을 연 대안학교 새로남기독학교에는 초중등생 500여 명이 다닌다. 교회 워십센터 지하 체육관에서는 청소년 농구대회가 열린다. 개척교회 목사였던 부친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와 함께 ‘3부자 목회자’로 알려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6
교갱협 대구·경북지역협의회(대표회장:장영일 목사)가 5월 25~26일 포항 큰숲교회(장성진 목사) 등 경북 포항 일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 참석한 32가정의 회원 부부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동안 갖지 못했던 교제를 나누는 한편, 코로나19 이후의 목회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포스트코로나19, 교회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오현태 목사(대구동도교회)가 라는 책으로 나눔의 시간을 진행했다. 오 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전염병에 대한 시각과 종교개혁자들에게 불어 닥쳤던 전염병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