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는 바울서신의 핵심이라고들 한다. 인간의 상황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의 실천, 그리고 인간의 구원... 등등 기독교의 근간이 되는 모든 부분들이 일목요연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기본진리가 가장 완벽한 형태로 서술되어 있어서 복음의 깊은 진리를 깨닫는데 가장 유용한 본문이라고 할 수 있다.기독교 역사상 크리스토톰, 마틴루터, 로이드존스, 존스토트와 그 밖에 한국의 수많은 목회자들도 이 로마서에 담겨져 있는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책으로 엮어내었는데 영적 보물창고인 이 로마서에 담겨있는 구원의 진리는 아무리 강조하고 아무리
우리는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보면서 그들의 성공비결에 관심을 쏟는다. 그리고 수많은 인생여정 속에서 겪었던 과정을 배우기보다 내가 당장에 적용하여 얻을 수 있는 비결을 알아내고자 힘쓴다. 그러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데에는 원하는 것을 한순간에 바꾸어 놓을만한 다 준비되어진 밥상이나 원하는 것을 순간이 이루어주는 도깨비 방망이같은 비결이 있는것이 아니라 누구나 살아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만한 결정적 계기, 즉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한번 이상 경함하게 됨을 말해주고 있다.본 서에서 (주)데코리 강신기 대표이사
"신앙 위인 전기 속에는 우리 믿음의 선배들의 풍부한 신앙유산이 보화처럼 간직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신앙위인들의 삶이 우리 세대에게는 잃어버린 보물섬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그 잃어버린 광맥을 찾아 나설 때입니다. 그 풍부하고 부유한 믿음의 세계를 찾아서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해야 할 때입니다."(본서 1장. 전기읽기의 광맥을 찾으러 가자 중에서...)신촌 예수가족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는 있는 저자는 독서의 중요성에 누구보다 강조하는 목회자이다. 성경읽기뿐만 아니라 조나단 에드워즈, 존 오웬, 로이드 존스 등
중동에 왜 폭력이 난무하는가?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왜 불만을 가지고 있는가?굶어죽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어떻게 완전무장할 수 있는지?왜 남미에는 독재가 만연하는 것이 당연하게 보이는지?브라질이나 베네수엘라 같은 자원부국이 왜 빈곤에 허덕이는지?군비 경쟁이 왜 존재하는지?이런 문제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 좋은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읽기 어려운 책이 아니라,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다. 그 이유는 우리가 환경운동에 대한 이해가 적은데다 환경 운동의 담론이 '인간 중심, 생명 중심'에서 '생태 중심'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잘 모르고
"미래를 담는 교회"는 교회에 대해 이미 우리가 생각하고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하고 있었는지조차 몰랐던 사실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할 때를 느끼게 해주는 것은 보너스다.깅햄스버그교회의 꿈꾸는 리더이자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슬로터(Michael Slaughter)는 전 세계에 걸쳐 틀에 얽매인 교회의 변화를 촉진하는 사람이다. 그는 "편안한 자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로하는" 선지자적 가르침과 길 잃은 자들을 향한 마음, 사역에 관한 혁신적 접근 방법을
1984년도에 대학을 입학한 나로서는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의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라는 책을 통해서 리영희 기자를 알고는 있었지만, 그의 인생역정을 읽어 보면서, 문익환 목사의 평전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느꼈다.책 내용 중에서 발췌되어 적힌 글이 표지에 씌여 있는데, 그 글이 리영희 기자의 소신을 훌륭하게 요약하고 있다."인간은 누구나, 더욱이 진정한 '지식인'은 본질적으로 '자유인'인 까닭에 자기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정에 대해서 '책임'이 있을
이 책의 저자인 존 맥스웰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리더십 및 자기계발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가 말하는 성공의 비결은 학벌이나 신체적 조건, 집안배경 등에 있지 아니하고 바로 생각의 차이에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자신만의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기 원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꿈을 이루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그들이 생각은 바꾸지 않고 결과만 달라지기를 바라기 때문임을 말하면서 생각의 차이가 인생의 성공을 결정한다는 것이다.그리고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는 바
우리가 신문과 TV에서 듣게 되는 현재의 여러가지 문제들은 대부분 우리가 잘 모르는 것들이다. 솔직히 눈 앞의 문제들도 해결하기에 급급한데 장기적인 해결책이나 전망을 가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다. 그래서 이런 사회학자들의 이론과 전망을 읽어봐야 한다.이 책의 서문 앞 장에 칼 맑스(1848년)와 막스 베버(1919년), 니클라스 루만(1992년)이 나름대로 자신의 시대를 진단한 내용의 인용문이 적혀 있다. 특히 니클라스 루만의 글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우리에게 확실한 것은 우리가 과거라고 기억하는 것이 미래에도 변함없이 재
이 책은 신학이 막대한 영향력을 가졌던 시대와 비교해서 지금 우리가 과학이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긴 하지만, 과학이 오류를 가질 수 없는 객관적인 지식이라고 생각하거나, 인류에게 진보적인 지식을 가리키는 잣대인 양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신학이 오류가 없는 객관적인 지식이라거나, 신학만이 인류를 진보시킨다고 주장하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그리고 흔히 알고 있는 피사의 사탑에서의 낙하실험은 없었고, 종교재판 후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고 중얼거렸다는 것도
이 책은 극단적인 진화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진화론이 생물의 입장에서 발전되고 연구된 반면에 저자는 '유전자의 눈으로 본 자연'이란 관점으로 진화론을 말하고 있다. 유전자의 눈으로 볼 때, 인간은 유전자가 스스로를 보전하기 위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짜 넣은 로봇이라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저자가 주장하는 유전자 결정론적 생명관을 따른다면, 인간의 자유의지와 문화 등의 것들이 유전자 복제와 유지의 발현에 불과하게 된다. 이 주장이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말씀이 이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그 시대를 지배하고 대표하는 시대정신이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우리 인간들은 그 시대정신이 지배하는 사회 문화적 영향과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20세기를 넘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문학, 예술, 건축, 영화, 철학, 신학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지배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전환기적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고와 행위의 일률성, 그리고 그 속에서 누리는 정신적 확실성과 안정감은 낡은 사진첩 안의 빛바랜 오래된 추억의 사진이 되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 세계에는 서로 대립적으로 보이는 것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하늘과 땅, 남자와 여자, 밤과 낮, 왼쪽과 오른쪽, 선과 악 등의 것들이다. 우리 인간의 삶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서로 대립되어 보이는 이러한 상반된 개념들이 세계를 지배하는 두 개의 통치 원리와 영역이 있다는 이원론을 낳게 하였다. 특별히 헬라 철학에서 이원론적 입장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래서 플라톤은 영원불멸한 영혼은 육신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다고 주장하였다. 뿐만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는 형상(form)과 질료(matter)로 세계를
'교양'이란 무엇인가. 에둘러 설명할 것 없이 그것은 '교양없음'을 비웃는 지식이다. 이 책은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이 창간 10돌을 맞아 그 기념으로 인터뷰 특강을 했던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우리 시대에 이념과 사상의 갈등을 조금이라도 좁혀가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을 편견 없이 접할 수 있는 열린 자세라고 생각한다. 다소 진보적 성향을 가진 겁 없고 야물찬 연사들이 펼치는 거침없는 말의 성찬을 수록한 이 책은 그런 면에서라면 도움이 된다.몇 명의 저자의 글을 소개한다면 먼저
책이 나오기도 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하늘에 속한 사람'이 한국에서도 드디어 번역되어 나왔고 예상대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너나없이 이 책을 읽으며 감동을 느끼고 도전을 받고 있을 때 조금 느즈막히 이 책을 집어들었다.이 책은 중국 오지에서 하나님을 알게 된 순박한 시골청년이 어떻게 그 분의 음성에 순종했으며, 그의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가를 가감없이 순수한 고백으로 시종일관 적어내려가고 있다. "죽기까지 주를 따르오리"라는 나의 고백은 슬프게도 이 책을 읽어내려가며 허공을 치는 향방없는 소리에 불과했
저자는 최근 서로 모순되는 가치관과 상충하는 세계관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생겨난 윤리적 분열이 지방공동체나 개별 국가만 아니라 전 인류의 문화와 문명을 뒤흔들고 있다고 말하면서 하버드대학의 학생들이 인문과학이나 자연과학에 정통하도록 교육은 받았지만 자신들이 받은 교육을 어떻게 윤리적 책임을 가지고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준비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나아가서 하버드 대학 교수회에서는 학생들이 사실에 대해서는 전문가이지만 가치관에 있어서는 초보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윤리적 사유'라는 제목이 붙은 여러 과목
본 책 '소명자는 낙심하지 않는다'를 접하게 된 경위는 2003년 11월에 있었던 국제제자훈련원 주관으로 실시된 '58기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를 통해서였다.이 시기는 나에게 있어 매우 불확실한 혼돈의 시기였다. 4년째 끌어왔지만 무기력하게만 느껴지던 개척교회의 사역과 가중되는 경제난으로 인하여 지리멸렬(支離滅裂)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개척교회 사역을 계속해야 되는 것인지, 나는 왜 이렇게 능력이 없는지, 정말 하나님이 나를 교회 개척자로 부르셨는지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고뇌는 결국에 가장 본질적인 물음인 소명의
대부분 그리스도인이라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하나님의 집, 교회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진리이기에 우리는 교회의 모습에 대해 무감각해진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어 나갔다.요즘 하나님의 교회를 판단하는 척도(measure), 기준은 어떠한가, 외형적인 건물 크기와 모양, 교인수, 헌금 액수,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교회를 일단 판단하려고 하는 것 같다. 성장주의에 얽매이는 목회자들을 약간의 비판의 눈으로 바라보는 내 자신조차도 솔직히 이 문제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는 내 자아를 발견하
이 책은 '아직도 가야할 길'과 '끝나지 않은 여행'에 이은 스캇 펙 박사의 세 번째 책이며, 결론에 해당하는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대학 졸업논문 제목을 '불안, 현대과학, 그리고 인식론의 문제'라고 붙였는데, 당시는 해답도 없이 질문만 나열한 논문이었지만 평생 동안 그 논문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무의식적으로 찾아왔다고 한다. 스스로 찾아내기 시작한 대답이 어느 정도 축적이 되었을 때 '아직도 가야할 길'이란 책을 쓰기 시작했고 '그리고 저 너머에'(And beyond)에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하고 있다.스캇 펙 박
이 책은 '삶은 복잡하다'라는 진리를 전제로 하고 출발한다. 삶이 복잡한데다 우리가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갈 때에 아스팔트도 깔려 있지 않고, 도로 표지판도 없고, 황야를 걸어서 더듬는 것처럼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길을 홀로 여행할 필요는 없고 우리가 살면서 우리보다 더 위대하다고 인정하는 힘의 도움을 빌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삶이 복잡한데도 우리는 모든 것을 단순화하고 공식이나 쉬운 해결책을 찾으려는 충동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이 말은 우리가 살아갈 때 신앙을 가져야 하는 필요에 대해서 말하고
거의 11년 전에 읽었던 스캇 펙 박사의 '거짓의 사람들'이 기억이 난다. 그 책에서 스캇 펙 박사는 임상경험을 통해서 '거짓'의 실체를 알아채고 거짓을 행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예리하게 설명했었고, 이번 '아직도 가야할 길'이란 책에서도 매일 매일 실제로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게 된 통찰에 대해서 쓰고 있다. 임상경험을 통해서 얻어진 통찰이기 때문에 귀납적인 접근으로 인해서 풍부한 삶의 통찰과 이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해서 결국 영적 성숙이란 것은 복잡하고 험난하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