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높은 곳에 이르는 길말씀: 김현수목사 (들꽃피는마을 대표)본문: 빌립보서 2:5~11
본문: 고린도후서 5장 18~19절지난 4월 8일 요한 바오로 2세가 서거하고 장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400만 명의 조문객들이 세계 각처에서 벌떼와 같이 몰려들고 100여 명이 넘는 국가 정상들이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개신교인 우리는 그 사건을 바라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잘 아는 바와 같이 가톨릭은 나름대로 교회 조직이나 도덕성, 신학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한 번씩 불거지는 신부들의 스캔들을 보면 신교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부패성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황이 서거하자
제목: 남을 행복하게 하는 자의 행복말씀: 손인웅목사 (덕수교회)본문: 잠언 11:24~25
사회: 이근수목사 (한목협 사회봉사위원장)패널: 김동배교수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류태선목사 (예장통합 사회부 총무), 류한승신부 (성공회 푸드뱅크)
제목: 한국교회의 사회봉사와 디아코니아 신학발제: 박종삼목사 (월드비전 한국회장)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하 한목협)는 1998년 14개 교단의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일치, 지속적인 갱신, 사회를 향한 섬김에 헌신하기 위해 창립되었습니다. 한목협 소속 목회자 일동은 이러한 사명과 과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2005년 6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21세기 한국교회 사회봉사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제7회 전국수련회와 제5차 총회를 가진 후 다음과 같이 우리의 다짐을 밝힙니다.첫째, 교회의 연합은 기구적 통합을 넘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갈라진 우리 민족과 사회에 소
21세기 한국교회의 사회봉사 과제와 전망을 고찰하기 위해서는, 20세기 한국교회 사회봉사의 유산(Legacy)이 어떻게 21세기로 전달되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서 20세기 한국교회의 사회봉사가 21세기 사회봉사의 과제와 전망에 어떤 역사적·신학적·교회사적 교훈을 주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오늘의 우리 사회의 선교적 과제와 우리 총회의 사회봉사선교정책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 발제가 우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대사회적인 책임을 보다 효과적으로 감당하는 데에 다소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중동에 왜 폭력이 난무하는가?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왜 불만을 가지고 있는가?굶어죽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어떻게 완전무장할 수 있는지?왜 남미에는 독재가 만연하는 것이 당연하게 보이는지?브라질이나 베네수엘라 같은 자원부국이 왜 빈곤에 허덕이는지?군비 경쟁이 왜 존재하는지?이런 문제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 좋은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읽기 어려운 책이 아니라,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다. 그 이유는 우리가 환경운동에 대한 이해가 적은데다 환경 운동의 담론이 '인간 중심, 생명 중심'에서 '생태 중심'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잘 모르고
"내가 가리다. 나 말고 누가 그 낙도를 지원해 가겠소?" 순천노회가 도서지역 전도를 위해 여천군 남면 우학리에 교회(우학리교회)를 개척하여 목회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 교회는 목회자의 생활비나 식량도 넉넉하게 드릴 수 없었습니다. 목회자가 귀한 때이기도 했지만 섬으로 자원해서 갈 분을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기풍 목사님이 나섰습니다. "내가 가리이다. 나 말고 누가 그 낙도를 지원해 가겠소." 하고 나선 것입니다. 시무하던 벌교교회를 사임하고 어려운 섬으로 들어갔습니다. 조선교회 제1기 목사로 1907년에 목사 안수를
4월 15일내 머릿속에는 걸으면서도 걷는 생각밖에 없다. 걸어야 한다. 한 발짝씩 발을 옮겨야 하나다. 누가 데려다 주는 것도 아니고 내 힘으로 내 발로 올라가야 한다. 쉼 없이 한 발 한발. 그러면 어느덧 북극점에 가 있을 것이다. 한 발 한 발…4월 28일이 북극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나 자신이다. 그리고 가장 힘든 것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오늘도 무사히 버티고 싸워 이겼다.한국시간으로 지난 2005년 5월 1일, 53일간을 걸어 북극점(북위 90도)에 도달해 세
필자는 교회 개척시부터 교회 성장과 성장 이후의 재생산 모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교회 성장 그 자체론 아무 문제가 될 게 없지만, 현재 한국 기독교의 교회 성장은 성경이 말하는 교회 성장의 정신과 본질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고 본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 성장 지상주의가 가져온 심각한 폐단과 문제는 교회 자체의 성경적인 본질까지 오염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성장이 기업의 성장이나 회사의 문어발식 확장 논리로 말해지며, 성장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흡사 천민자본주의의 방식까지 침투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오는 8월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광장과 영락교회에서 열리는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2005'의 대회장을 맡은 사랑의교회 옥한흠 원로목사. 그는 요즘 한국기독교 120년 역사 속에서 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펼쳤던 구제와 봉사의 행적들을 모아 널리 알리고,개교회의 사역을 네트워킹하는 일에 바쁘다. 얼마전 그는 사랑의교회 후원으로 옥한흠장학재단을 설립해 인재키우기에도 나섰다.옥 목사는 10년 전에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교갱협)를 만들어 교계의 선거풍토를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를 태동시키는 등
로마 가톨릭과 달리 개신교는 다양성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다양성이 부정적으로 발전하여 많은 교파들을 창출하게 되었고, 한국 기독교계 안에도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크고 작은 교단과 교파들이 존재하게 되었다.그러나 교회는 다양성과 함께 통일성을 가져야 한다. 교회가 통일성을 가져야 한다는 말은 곧 각 교단과 교파가 가진 신학이나 신앙의 특징을 버리고 하나로 통합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서로 협력하자는 말이다. 특히 대사회적으로 기독교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내고, 사회봉사나 선교적 차원에서 함께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옥한흠 목사·이하교갱협) 대전충청지역협의회(회장:이정호 목사)는 5월 30일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목회자와 설교’를 주제로 설교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세미나는 5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옥한흠 목사의 강의와 기독인 퓨전 음악그룹 ‘폴리’의 공연, 새로남교회의 목회철학과 건축내용을 소개하는 현장투어로 진행됐다.옥한흠 목사는 강의에서 “설교는, 진리라는 불변적 요소에 인격성이라는 가변적 요소가 결합되는 것”이라면서 “설교자는 청중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절
수영로교회(정필도 목사)가 교회설립 30주년을 맞았다. 1975년 6월 1일 목재공장에서 '선교교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수영로교회는 30년 역사를 지내면서 장년성도 1만 2000명이라는 대형교회로 성장하며, 지역 복음화와 교계발전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수영로교회 탄생은 당시 군목으로서 부대 전장병의 세례라는 전무후무한 사건(?)을 일으키던 정필도 목사가 생면부지의 부산으로 오면서 비롯됐다. 72년 공군 군목으로 입대한 정필도 목사는 첫 복무지인 일월산에서 1년 만에 전 장병의 세례와 신자화라는 기적적인 결
"미래를 담는 교회"는 교회에 대해 이미 우리가 생각하고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하고 있었는지조차 몰랐던 사실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할 때를 느끼게 해주는 것은 보너스다.깅햄스버그교회의 꿈꾸는 리더이자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슬로터(Michael Slaughter)는 전 세계에 걸쳐 틀에 얽매인 교회의 변화를 촉진하는 사람이다. 그는 "편안한 자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로하는" 선지자적 가르침과 길 잃은 자들을 향한 마음, 사역에 관한 혁신적 접근 방법을
목포에서 홍도 가는 배를 타면 중간에 흑산도에 닿습니다. 여객선이 항구로 들어가면서 주위를 돌아보면 건너편 대둔도에 큰 예배당이 보입니다. 섬마을 예배당으로는 특별하다고 생각할 만합니다. 그렇습니다. 그곳에 가면 믿음의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흑산도에서 다시 작은 배를 타고 대둔도 도목리로 건너가보니 마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고소득 사업인 가두리 양식장 사이 뱃길로 들어가면서 부자 섬이라 느껴집니다. 사방이 시원한 널찍한 마당에서 고개를 들면 이웃집과 이야기 할 수 있는 낮은 담장, 깨끗한 동네 안 길이 이웃 간에
고등학교 시절 잊을 수 없는 선생님 한 분이 있습니다. 독일어 선생님이었던 그분은 독일어 변화표 외우는 것을 힘들어하는 우리들을 향해 "너희 부모님이 정구지(부추의 모 지방 사투리) 팔고, 보리쌀 팔아서 너희들 학교 보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늘 훈계하셨습니다. 생각해 보면 당신 자신들이야 뙤약볕 아래서 생고생을 하건 말건, 또 살림밑천이 거덜 나건말건 자식 교육에 생의 모든 가치를 걸었던 부모님들을 생각나게 했던 뼈아픈 훈수였습니다.자식교육이 평범한 가정에서 본질적 가치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황은 각 가정의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