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은 1996년 3월 7일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앞에 두고 있다. 창립 당시 한국교회 안에는 많은 개혁이 요구되고 있었다. 교회가 사회와 민족을 선도하는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회 속에 동화되어 점점 교회의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었다. 합동 교단 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총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금권 타락선거와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것은 하나의 실례일 뿐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개혁과 갱신이 요청되고 있었다. 교회의 본래의 사명, 복음전파, 대 사회
이 시대에 한국교회를 향한 도전과 비전이 있습니다. 동시에 한국 교회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한국인의 삶의 자리에서 더 이상 역할을 하지 못하고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교회 갱신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한민족의 정신세계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삼천 년대 기독교 역사의 주역으로서 시대적 역할을 감당할 것인가?이 시점에서 한국교회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어야 합니다. 현재 한국교회가 처해 있는 상황을 진단하고 증상치료와 함께 원인치료가 일어나야 합니다. 즉, 겉으로 드러나는
제목: 사데 교회가 주는 메세지말씀: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본문: 요한계시록 3:1~6
요한계시록 3:1~6"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
제목: 타오르는 불처럼 설교하기강의: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제목: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면말씀: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본문: 민수기 14:4~10
제목: 죽음도 아깝지 않습니다말씀: 박노진 목사본문: 사도행전 20:22~24
제목: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말씀: 박종순 목사(충신교회)본문: 요나서 1:11~16
민수기 14:4~10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당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주일날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있노라면 틀린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정작 삶 속에서 제 자신이 무엇인가를 선택해야만 하는 결정적인 순간, 목사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이나 교회에서 배운 내용들은 거의 생각나지 않고 그저 제 마음이 끌리는 대로 선택하게 됩니다."별로 달갑지 않은 이야기지만 아마도 한국교회 성도들 가운데 대부분이 이런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 시인할 것이다. 또 교회의 갱신에 뜻을 가진 목회자라면 누구나 '왜 오늘날의 교회는 우리 사회에 신인도를 얻지 못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가?'에 대해서
"수돗물은 한 주나 두 주에 한번씩 나와요. 물을 무척 아껴 씁니다. 가뭄 때에는 물 사정이 더 어렵고요." 정삼섭 목사님(흑산면 수리교회)의 부인이며 동역자인 김정자 사모님의 말씀입니다. 마을에 작은 상수원이 있지만 작은 섬이라서 물이 늘 부족하기 때문에 무척 아껴야 합니다. 대둔도에 들어온 지가 오래 되었지만 그래도 배멀미는 여전하답니다. 은행원과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돌보아왔던 육지사람이 섬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없지만 목회자의 아내로서 교회와 주민들을 섬기며 삽니다. 교인들의 일을 돕고 부인들 파마도 해준답니다. 짭짤하고
인터넷 게시판 기능의 발전과 더불어 동시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댓글'입니다. 1988년부터 제로보드 등의 무료게시판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발전된 게시판 댓글 기능은 이제는 '댓글 공해'가 사회 이슈화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인터넷 상에 게재된 한 편의 글에 대한 반응을 같은 페이지 내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댓글은 때로는 '덧글'이나 '리플'이라는 말로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같은 글에 대해서 아예 페이지를 달리해서 쓰인 글을 답
'나눔과 섬김'이란 단어가 언제부터인지 우리 사회에 너나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회자(膾炙)되고 있다. 특히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 추구만을 좇아 세간의 지탄을 피하지 못했던 대기업의 이미지 변신용으로도 훌륭하게 사용되고 있다. 어쩌면 이것은 선진사회로 진행하는 과정의 필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선진국의 나눔과 섬김의 정신은 바로 성경에 기초한 기독교 정신이며 그 정신이 실현된 생활문화임을 알 수 있다. 나눔과 섬김은 복음의 핵심이다. 주님의 성육신 사건의 실체가 바로 나눔과 섬김이다. 나눔과 섬김을 도덕과 윤리의 측면에
로마서는 바울서신의 핵심이라고들 한다. 인간의 상황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의 실천, 그리고 인간의 구원... 등등 기독교의 근간이 되는 모든 부분들이 일목요연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기본진리가 가장 완벽한 형태로 서술되어 있어서 복음의 깊은 진리를 깨닫는데 가장 유용한 본문이라고 할 수 있다.기독교 역사상 크리스토톰, 마틴루터, 로이드존스, 존스토트와 그 밖에 한국의 수많은 목회자들도 이 로마서에 담겨져 있는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책으로 엮어내었는데 영적 보물창고인 이 로마서에 담겨있는 구원의 진리는 아무리 강조하고 아무리
목회자들이 때로는 섬기고 있는 교회를 떠나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그럴만한 특별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저는 공무원으로 있을 때 근무지를 자주 옮기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승진을 하면서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직무상의 전문성, 그 일에 적절한 인물이라는 객관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나갔던 교회(녹동제일)는 그 마을에 교회가 하나뿐이라서 어쩔 수 없었겠지만 광주로 나와서도 한 교회(동명교회)를 섬겼습니다. 1981년에 신학교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섬기고 있는 동산교회를 개척해서 25년을 지내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 월간 경영전문잡지인 '엑셀런스 코리아(Excellence Korea)'가 국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50년 이상 장수한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발표되어 흥미를 끈 적이 있습니다. 장수기업들을 대상으로 그 비결을 물은 결과, 1위로 나온 응답은 응답기업의 27.6%가 대답한 '신뢰 및 경영투명성 확보'라는 항목이었습니다.사실 '투명성'이라는 덕목을 가지고 돈을 벌겠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단이 분명합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세간에 알려진 일반적인 기
“세상에서 상 받은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오면 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짐 엘리엇은 스물여덟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물여덟에 아우카 족 하나를 구하원하려다가 세상을 떠난 이 사람이 주님 앞에 가서 받을 상하고 제가 받을 상하고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저자의 글이 가슴에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나의 가슴에 파도처럼 밀려오는 말은, 그리고 머리에서 계속 머무는 생각은 “짐 엘리엇과 나와 어떻게 상이 같을 수 있는가?” “28살의 젊은 나이로 하나님에게 간 짐 엘리엇과 나와 어떻게 상이 같을 수 있는가?”라
Leadership, Followership중학교 시절부터 목사가 되고자 마음 먹었었다. 당시에 나를 아는 여러 사람들은 ‘목사님 같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었고, 나는 당연히 내가 목사가 되어야 하는 줄로 생각했다. 당시 내가 생각하기로 세상에 어떤 직업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 목회사역일 것이라 확신했다. 나는 하나님의 종으로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정직하게 걸어가는 탁월한 follower여야 한다고 생각했다.2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의 내 책장에는 3부류의 책이 꽂혀있다. 강해, 주석 책, 영성훈련에 관한
이 책의 첫 구절을 읽었을 때, 나는 저자가 정말 ‘알고서’ 쓰는 사람임을 간파하여야 했다. 그는 현장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을 알고 있었고, 과정을 알고 있었다. 그는 리더로서의 지금의 나와 예전에 리더로서 내가 지나왔던 과정을 상세히 알고 있었다.지난 유월 초, 나는 조금 늦게 교회의 단기 선교 팀에 합류하기 위하여 조심스럽게 담당자에게 의사를 타진해 보았다. 내가 맡고 있는 부서의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 때문에 선교를 가겠다는 결정이 늦어져 있던 터이었다. 그런데 비교적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뜻밖
평소 옥한흠 목사님과 사랑의 교회, 그리고 교갱협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왜냐하면 한국교회를 말하라고 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대상이요 그만큼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 때문이다. 언제인가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교갱협) 영성수련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주지하는 대로 옥한흠 목사님은 한국교회 지도자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이고 잘 훈련된 평신도를 만들어 내기 위해 목회의 사활을 건 분이다. 그리고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를 만들어 한국교회 갱신을 위해서라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할 말을 하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