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지앤컴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정치·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일반 성도와 목회자들이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비(非)교인들과 마찬가지로 매일같이 일상을 살아가야 하는 성도들은 빈익빈 부익부 같은 한국사회의 구체적인 갈등구조를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목회자들은 다소 관념적인 해결책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성도·목회자 간 인식차, 왜‘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현실에 속상하다.’ 한국사회에 대한 이미지를 평가하는 이 항목에서 ‘그렇다’고 답한 성도는 61.7%였다. 반면
임성빈(장로회신학대) 노세영(서울신학대) 총장은 13일 Refo500 국제포럼의 사회개혁 부문 주제발표에서 한국교회가 거룩성을 회복해 사회개혁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총장은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의 요인으로 신앙과 신학의 실종, 지도력 상실과 세속화 및 소통의 부재를 꼽았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신앙의 공공성과 공공신학의 토대를 확립하고 평신도 전문가들의 역할을 존중하며 이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교회가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선교 친화적 문화를 형성하는 것도 개혁을 위해 중요하다”고 덧
최갑종 백석대 총장은 13일 Refo500 국제포럼에서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수많은 교파와 신학교 난립, 세습, 성추문, 교권싸움, 세속화 등 한국교회의 모든 문제는 비윤리성에서 비롯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성경이 가르치는 ‘복음의 선포와 윤리’라는 양면성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총장은 “한국교회의 비윤리성은 한국교회가 루터의 종교개혁을 잘못 이해하고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루터는 이신칭의(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구원론을 확립하기 위해 성경을 율법(
국민일보가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900명과 목회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세속화와 물질주의(교인 41.9%, 목회자 33%)가 한국교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꼽혔다. ‘목회자의 자질부족·사리사욕·이기심’과 ‘양적 팽창·외형에 치우침’ ‘개교회주의’가 뒤를 이었다.조사결과를 기반으로 교회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사무총장 이상화 목사는 “기복신앙과 물신주의 같은 세속적 요소를 척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개혁과제라는 인식이 교회 안에 확산돼 있음을 알
‘과학기술의 무한한 발전이 가져올 풍요로운 미래인가, 아니면 인간성과 종교적 영성의 후퇴인가.’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 도래한 가운데 우리 앞에 던져진 질문이다.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13일 국민문화재단과 국민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Refo500) 국제포럼에서는 종교개혁의 영성이 인공지능 시대에도 변함없이 제시돼야 한다는 비전이 선포됐다.주제 강연을 한 콘라드 라이저 독일 보쿰대 명예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세계화의 물결이 문화 간 갈등과 영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교회는 종교개혁 500주
교갱협 인천지역협의회 제5차 목회자세미나에 동역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교갱협 인천지역협의회에서 교회의 성숙과 부흥을 위해서 목회 현장에서 실질적인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 부교역자, 신학생 및 사모님들의 사역에 실제적인 적용과 바람직한 안목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자 ‘목회자 세미나’를 마련하였습니다.종교인 과세를 위한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종교인 납세가 2018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당장 교회 예산부터 납세시스템에 맞춰 짜야하는 상황임데도 불구하고 변변한 매뉴얼이나 지침조차 나온 게 없는 실정입니
교갱협 부산울산경남지역협의회 목회자세미나에 동역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교회의 갱신과 새로움을 위해 같은 뜻을 품고 달려가는 모든 동역자님께 문안드립니다.교갱협 부산울산경남지역협의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여러분의 목회 갱신에 도움을 드리고자 금번 세미나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자리에 주님께서 허락하신 목회 사역에 열정을 바치고 계신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하오니 함께 해주시면 더할 수 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주제: “종교개혁 500주년 목회갱신을 꿈꾼다!”일시: 2017년 2월 20일(월) 오전10:30~오후3:30장
2012년 10월 출범 이후부터 한국교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입장을 밝혀온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이하 한목윤)는 이미 목회자의 설교 표절과 재정 문제, 그리고 은퇴문화에 대해 다룬 바 있습니다.금번 한목윤 발표회는 수많은 한국교회가 원로목사와 후임목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분열과 갈등에 빠져 상처받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제 더 이상 개교회의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원로목사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 정립을 위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데에 뜻을 모으고 아래와 같이 마련하였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하 한목협,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가 지난 1월 19일(목)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서현교회에서 한목협 소속 목회자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년기도회를 갖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갱신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공동회장 진희근 목사(예장통합, 승리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신년예배 및 기도회는 부회장 강영만 목사(기하성, 진흥교회)의 기도와 서기 최은식 신부(성공회, 강동교회)의 특별찬양에 이어 기침 총회장 유관재 목사(성광침례교회)가 “기득권 내려놓기”(막10:45)를 주제로 설교했다. 설교를 전한
지난 성탄절 새로남교회 저녁예배 시간은 새로남교회 30년사 발간을 감사하는 예배로 드려졌다. 오정호 목사는 "깨어있는 공동체의 특징"(시편 48:1~14)을 제목으로 "깨어 있는 공동체는 확신을 가진 공동체,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공동체, 하나님을 찬송함이 남 다른 공동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후대에 전하는 공동체입니다"라며 "새로남교회가 30년을 오는 동안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후대에 전하는 새로남 가족되길 소망합니다."라고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어서 당회를 대표하여 김용태
2016년 한해동안 교갱협의 사역을 위해서 항상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본 협의회 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교갱협의 사역강화와 임원님들의 상호격려 및 쉼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임원(부부)수련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한해를 맞은 2월 1일(수)~3일(금), 목포 현대호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수련회 첫째날 종교전문 리서치회사 지앤컴 지용근 대표가 "2015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기독교인 123만명 증가의 의미"를 주제로 특별강의를 전할 예정입니다. 둘째날 오전에는 전남 영광의 기독교순교지(염산교회, 야
창립 이후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일치(Unity), 갱신(Renewal), 사회를 향한 온전한 섬김(Diakonia)의 대명제를 시대적 요구에 적합하게 수행하고자 노력해 온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이하 한목협)에서 매년 12월에 아기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기 위해 이 땅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예배’를 드려왔습니다. 올해 성탄예배는 12월 20일(화) 오후 3시에 먼저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회를 갖고, 오후4시에 백마큰용사교회로 이동해 군부대 장병들과 함
본 협의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예배”가 벌써 19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998년 강남구 구룡마을 판자촌 주민들과 성탄예배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조선족동포, 외국인노동자, 노숙인, 탈북이주민, 태풍피해 수재민, 청소년 대안가정, 모자가정, 노숙인, 지역아동센터아동, 쪽방촌 주민, 6·25 납북인사가족,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희귀난치병 어린이, 재소자, 탈북청소년 등 소외된 이들과 함께 성탄예배를 드리며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함께 나눈 바 있습니다.금년에는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지난 12월 3일(토)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 김경원 목사, 대표회장 이건영 목사, 이하 교갱협)가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 되라!”(고전15:58)라는 주제로 목회자와 장로(부부)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장로(부부)섬김수련회를 개최했다.장로(부부)섬김수련회는 교갱협이 목회자 자신을 갱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지만 장로교 정치체계에서 당회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목회자와 장로님들이 함께 교회갱신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2007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금번 수련회는 전대미문의
지금 한국사회는 전대미문의 큰 혼란 가운데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나라의 향도가 되어야 할 주님의 교회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깊이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지도자로 세움받은 목회자와 당회원들이 먼저 엎드려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주님의 음성에 더욱 민감하게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이에 성령께서 주시는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되어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기를 간구하고자 준비된 장로(부부)섬김수련회에 목회자와 당회원(부부) 여러분을 정중히 초청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10월 7일 남부 지방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본 교단과 교갱협 소속교회인 내와교회(김길용 목사)와 영광제일교회(김성수 목사, 부울경지역 서기), 풍성한울산교회(김종규 목사, 부울경지역 회원)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뜻하지 않은 피해 소식을 접한 본 협의회에서 임원회의를 통해 형제교회의 아픔을 나눌 것을 결의하고, 10월 17일(월)부터 11월 9일(수)까지 성금을 모금하였습니다. 그 결과 11월 10일(목) 오전 11:30에 울산 대영교회(조운 목사)에서 성금 총 25,
교갱협 수도권강남지역협의회 설립감사예배 및 나라와 교단, 총신을 위한 기도회가 11월 7일(월) 오전10시30분, 목회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제일교회(남능현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수도권강남지역 회장 남능현 목사(반월제일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수도권강남지역 회계 진용훈 목사(성림교회)가 교단과 이 나라가 바로 세울 것은 바로 세우고 지킬 것은 지키도록 해달라고 대표로 기도했다.이어 교갱협 대표회장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가 설교를 전했다. “나를 기억하옵소서!”(느헤미야 13:14)이라
교갱협 수도권강남지역협의회(회장 남능현 목사) 설립감사예배가 오는 11월 7일(월) 오전 10시 30분 반월제일교회(남능현 목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수도권강남지역협의회는 그동안 별다른 모임은 물론 활동이 없다가 지난 7월 11일(월) 대전에서 열린 담임목회자컨퍼런스를 통해 아래와 같이 임원 구성을 마치고 이제 정식으로 수도권강남지역협의회 설립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일시: 2016년 11월 7일(월) 오전10:30- 장소: 반월제일교회(남능현 목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897-1, ☏ 031-502-2642- 1부 예배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이하 한목협)가 10월 27일(목) 오후2시에 서울 소월로 중앙루터교회에서 종교개혁 499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한목협에서는 2016년 1월부터 5차례에 걸쳐 "열린대화마당"을 열면서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 바 있다. 이제 한목협이 올해 집중한 주제를 마무리하면서 종교개혁 500주년의 구체적인 걸음을 시작하는 2017년 한 해 동안 한국교회가 함께 실천할 개혁방향에 대한 뜻을 모으고자 무엇보다 먼저 각 교단을 책임지고 있는 각 교단 교
2015년 2월 창립한 이후 꾸준히 목회자세미나를 열고 있는 교갱협 인천지역협의회(회장 박준유 목사)에서 11월 3일(목)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인천제2교회에서 정필도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목회와 영성"을 주제로 네 번째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한다. 인천지역협의회 회장 박준유 목사는 "정필도 목사님은 부산 수영로교회를 개척해 36년 동안 목회하며, 오직 기도와 말씀이라는 목회의 본질을 몸소 실천함으로 건강한 목회의 본을 보여주신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목회자로서, 그의 오랜 목회의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지혜와 혜안 속에서 자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