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장로님들께한국과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주야로 헌신하시는 장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죄인에서 주님의 일방적인 은혜와 자비로 회심하여, 그 분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영광의 삶을 살게 해 주심으로써 그 분을 증언하지 않을 수 없는 이정훈 교수가 문안드립니다.1. 불교와 사회주의자의 길저는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반야심경 해설서를 즐겨 읽었고, 이를 기뻐하며 어른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좋아했던 독특한 아이였습니다. 동대부고에 진학하게 되면서 더욱 불교철학에 심취하게
먼저 정치란 말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정치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고, 조직하고, 의논하고, 행동하는 행위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그런데 교회정치는 일반 정치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교회는 공동체나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의 이익을 위해 - 궁극적으로는 그러하지만 -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그가 목적하신 바를 성취하기 위해서 정치한다. 다시 말하면 교회정치는 교회로 하여금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뜻을 받들어 순종하도록 이끄는 행위이다.따라서 교회정치는 넓은
수원제일교회가 성도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목회이양을 마쳤다. 수원제일교회는 지난 9월 3일 공동의회를 열어 이규왕 원로목사 추대와 김근영 위임목사 청빙을 결정했다. 청빙위원장 최문철 장로는 “찬성률이 96%에 이르렀다. 모든 성도들의 기쁨과 축하 속에 목회이양을 이뤄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원제일교회는 오는 12월 9일 원로목사 추대 및 목사 위임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많은 교회들이 목회이양 과정에서 갈등과 분란에 빠진다. 분쟁을 방지한다는 미명 아래 목회세습을 정당화하며 강행하는 비성경적인 행동도 나타났다. ‘목회이양’이 불안과
마태복음 28:5-10갈릴리에서 만나자는 이 말씀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뒤 여인들을 만나셨을 때에 하신 말씀입니다. “가서 내 형제들, 곧 제자들에게 이렇게 전해라. 갈릴리로 가라고 해라 거기서 나를 만나도록 전해라.” 이 말씀을 여인들이 제자들에게 전했고 제자들은 갈릴리로 가서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예수님의 부활하심은 사망권세를 이기신 위대한 승리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렇게 부활한다고 예언해주셨지만 불신했고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너나 없이 다 도망가고 심지어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까지 하는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4장 19~22절, 7장 3~14절 모세가 기초를 세우고, 여호수아가 건국한 이스라엘 나라가 영토는 좁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단결심으로 국세는 날로 번창하고 흥왕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사 엘리시대에 이르러서는 엘리가 늙었고, 그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위세를 믿고 그 행위가 악했기 때문에 지도자들은 민심을 잃었고, 불레셋의 침략이 더욱 강화되어 이스라엘 나라가 위기를 만났습니다.불레셋과 전쟁이 일어나 패전이 계속되므로 승전할 계책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하나님의 언약궤를 싸움터로 가져오면 이기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
Ⅰ. 들어가는 말올해(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새해 벽두부터 각 교회와 노회 및 각 교단들마다 종교개혁 정신을 고취하자는 열망과 계획들이 어느 해보다도 그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상규 교수는 중세교회의 근원적 문제를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명확하게 정리했다.1)"첫째, 교리와 신학의 변질이다. 오도된 교리와 인간중심의 신학, 공로사상, 거짓된 경건과 신비주의는 이 시대의 변질된 신학의 일면이다. 둘째는 부에 대한 지나친 탐욕이었다. 성경에서 명백하게 보여주는 바처럼 부(富)는 하나님의 축복이지만 동시에
사도행전 4장 18~21절"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오직 의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오늘 이 시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
사도행전 13장 22절"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역대 교갱협 영성수련회에서 저녁집회를 많이 인도하셨던 분은 두 분이셨습니다. 옥한흠 목사님과 정필도 목사님이셨습니다. 그 분들의 말씀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년에 한 번이었지만 그 분들의 말씀이 내 영혼에 그대로 스며들고 도전이 되었습니다.옥한흠 목사님은 주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목사도 예수님을
들어가는 말현재 우리나라는 여성 문제가 중요한 화두 중 하나이다. 작년에 일어난 강남역 여대생 살인사건과 올해 일어난 왁싱방 여성 살인사건 등을 통해 여성이 한국 사회에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여성이 한국 사회에서 얼마나 존중받지 못하고 살았으며 여성의 목소리가 얼마나 무시되어왔는지에 대해 각성하고 여성 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인간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많은 운동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 운동이 교회의 여성들 특히 청년들에게도 영향을 주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의 근본정신을 회복하고 목회자들의 올바른 목회 윤리를 재정립함으로써 한국교회가 갱신되어야할 절실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고, 그 해법을 찾아야할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된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의 윤리가 회복되어야할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것은 여러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가장 심각한 것은 몇몇 교단들에서 총회나 연회가 끝나고 나면 계속해서 법적 분쟁이 발생하고 있고, 연합기관들의 이합집산, 신학대학교의 운영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1. 머리말늙은 호박, 안개 속을 움직이는 연료가 떨어진 자동차, 초점이 맞지 않는 수십 개의 렌즈, 초식공룡, 흐린 가을 하늘,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는 비행기,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난치병 환자, 이것들은 크리스천 여론선도층 심층면접조사 결과 그들이 평가하는 한국교회 연상 이미지들이다.1) 한국교회에 대한 위기의식은 그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교회가 한국 사회와 국민의 신뢰를 잃어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한국교회
1. 들어가는 말마르틴 루터의 저 유명한 95개조 논제 제1조는 “우리의 주님이시오 선생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개하라”(마 4:17) 말씀하셨는데, 그분이 원하신 것은 신자들의 삶 전체가 회개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로 시작한다.1) 여기서 루터는 회개란 일시적이거나 단회적인 것이 아니라 기독신자 삶 전체를 통해 일생 지속되는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어찌 보면 종교개혁은 회개제도의 문제점을 공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중세 후기 교황과 사제 그룹들은 고해성사 제도를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하고 부를 축적
교인 수나 교회당의 크기로 교회의 사역을 가늠할 수 없다. 외형은 크지 않아도 빛나는 사역들을 감당하는, 큰 교회들이 있다. 우두동 주향교회(이병철 목사)가 그중 하나다. 주향교회 이병철 목사는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춘천성시화운동 사무총장을 역임한 데 이어, 지금은 부본부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자연스레 주향교회 교인들은 춘천성시화운동을 교회 사역처럼 여기고 동참하고 있다. 춘천성시화운동은 매년 10월 첫 주에 지역교회들이 연합해 성시선교대회를 여는데, 이 기간 동안 부흥회와 포럼, 전도대회, 청소년집회, 어린이 꽃 잔치, 홀리 바이
“돈은 많이 들어가지만 열매는 더딜 것입니다. 그런데도 ‘장애인 사역을 굳이 해야 하느냐’라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자! 보십시다. 나 같은 것 살리시려고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말입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장애인을 섬겼으면 좋겠습니다.”20년 전의 설교였다. 이상민 목사는 대구서문교회에 부임한 직후 교회설립 90주년을 준비하면서 교인들 앞에서 장애인 사역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미국에서 이민목회를 할 당시 밀알선교단 미주지부 이사로 활동한 이상민 목사의 눈에는 교회에 장애인이 없는 것이 오히려 의아스러웠다
※ 이말테 박사(Dr. Malte Rhinow)는 독일 뮌헨대, 노이엔데텔사우 아우구스티나대(Ph.D)에서 공부했습니다. 독일 기독교 바이에른주 루터회 도나우뵈르트 루터교회 목사, 한신대 독문학과 객원교수 등을 역임하고 현재 루터대학교에서 실천신학 교수로 섬기고 있습니다. 주요 논저로 ‘승리 사상과 기독교 사상’ 등이 있습니다. 16세기에 서구교회에 문제점들이 많았다. 종교개혁자들은 이 문제점들을 비판했고 교회의 개혁을 기대했다. 그러나 교황청과 주교들은 그들의 비판을 거부하여 종교개혁을 요구했던 사람들을 파문했다. 이렇게 종교개혁
1. 서론금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이번 기회에 ‘종교개혁이 신학적이고 신앙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운동이었는가?’를 재확인하고 종교개혁의 본래적 의미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종교개혁 본래의 정신에 비추어 지난 500년을 돌아보고 신학적, 신앙적으로(교리적이고 신학적인) 그리고 성도들의 삶과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있어서 우리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전망하고 나아갈 길을 찾으려 합니다. 앞으로 500년을 전망하며 성경과 개혁 정신에 맞는 우리의 좌표를 다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에서 바라본 한국교회”라는 이말테 박사님의 발제를 통해 “한국교회가 갈 길”을 다시금 모색해 볼 수 있는 이 시간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모판이 될 것이고, 앞으로 새로이 다가올 500년을 한국 개신교회가 힘차게 전진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게으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은 “우리가 역사로부터 배우지 못한다는 사실을 역사에서 배웠다(We learn from history that we do not learn from history)”고 한탄하였지만, 공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에서 개최하는 제19회 전국수련회에서 루터대학교 실천신학교수 이말테 박사의 기조발제에 대해 논찬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이말태 박사께서 발표해 주신 주제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에서 바라본 한국교회’는 그 내용면에서 시급하게 제2의 종교개혁을 요구 받는 한국교회에 실제적 개혁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먼저 발표자는 한국 개신교회가 당면한 본질적 위기를 루터의 종교개혁의 정신과 사상에서 찾으려고 하였다는 점에서
본문: 욥기 1장 1~5절아까 한목협 이야기를 하셨기에 한목협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잘 모르실 것 같아서 잠깐 얘기하고 본문으로 들어가려고 가겠습니다. 제가 40대 때, 1980년대에 통합측, 우리측, 기장측 같이 모였어요. 신학교 때부터 같이 알았거든요. 그때 성령운동, 성화운동, 개혁운동을 하다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사그라졌어요. 그래서 다시 그런 것을 갖자고 했는데 교단이 다르니, 통합과는 끊어지고 기장은 이단시하고 그랬는데 그러지 말고 같이 한 번 모여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장, 합동, 통합, 고신이 모였습니다. 만나서 한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예레미야 3장 15절)제가 시무하는 교회에 정성숙 권사님이 계셨는데 참 열심히 기도하는 권사님이셨습니다. 가끔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목사님, 저희 아들이 신학교를 갔어요." 또 얼마 후에는 "목사님, 아들이 선교사로 간데요." 또 얼마 후는 "목사님, 아들이 필리핀으로 갔어요. 기도해 주세요. 기도해 주세요." 목사가 선한 것 같아도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했지만 별로 기도를 많이 안했습니다. 그런데 정 권사님